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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뻣뻣한 불편감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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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정형외과 건강칼럼
골관절염 뻣뻣한 불편감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하거나 뻣뻣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관절염을 의심해보세요'

    우리의 무릎은 하중을 부담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그 힘은 계속해서 약해진다.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무릎, 골관절염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에 주의해야 하는데, 골관절염이란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골관절염의 시작점은 염증이다. 류마티스 관절염보단 약한 강도의 염증과 염증 촉발 인자에 의해 발생된다. 환자의 대부분은 6~70대 이며, 퇴행성 변화와 같은 노화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젊다고 해서 절대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젊을 때부터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무릎에 하중이 심하게 가해지며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관절염은 총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1~2단계는 관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3~4단계는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로서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통증이지만,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부종, 세 번째로는 압통이 있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가 마찰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주변에 이차적인 손상으로 변형이 나타나 운동에 제한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몸무게가 높아 골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더욱 높으며, 골절의 손상으로 발목까지 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직업적인 특성이나 평소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관절을 사용할 때 혹은 사용하고 나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깊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들고 관절 주위를 누를 때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많이 사용할 때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골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 모양의 변형이 나타나며 운동 범위가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따를 수 있다. 연골의 퇴행으로 인한 질환으로 연골을 이전의 상태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기에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목표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여 환자가 생활할 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물리치료 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흰머리가 나타나는 것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실제로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60세 이상 인구의 30~60%가 X-ray를 찍으면 골관절염을 진단받을 수 있다. 관절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때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주로 무릎이나 고관절 등 무게가 많이 실리는 관절 또는 손가락과 같이 쓰임이 많은 관절에서 자주 발생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을 둘러 싸는 근육들을 강화시켜주면 관절 보호 및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적어 허벅지 근육이 약하거나 O자로 휜 오다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해지면서 골관절염의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며, 과체중인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는 하중이 더 심하게 가해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체중은 관절의 부하를 늘리는 1차적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식이 조절을 통한 감량 및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에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유산소운동이나 근력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 등이 좋다. 또한,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라면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이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운동 후 2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종이 보인다면 과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강도 및 빈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될 수 있으나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 그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기에 불편이 있다면 곧바로 진단을 받고 그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받더라도 통증이 지속되고 낫지 않는다면 골관절염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유무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초음파 혹은 무릎 MRI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골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관절강 내에 주사치료를 진행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관리해볼 수 있다. 통증에는 효과적이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염 증상 발생 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렵지만, 잘 관리한다면 증상의 악화를 막는 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기에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 대략 55세 이후에 접어들면 퇴행성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75세 이상에 접어들게 되면 진행 정도가 점점 가속화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둘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점차 악화되어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무릎이 골관절염 발생에 취약한 이유는 전체 체중이 무릎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좌식생활을 하는 한국사람들의 경우 골관절염에 더욱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정상 체중보다 초과될 경우에는 더 많은 압력이 가해져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연골이 부서지고 닳기 시작하면서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서진 연골 조각은 관절 내부에 남아 있는데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조각과 마찰이 일어나 통증을 유발하고, 움직임 제한을 야기할 수 있다. 그 이후 가장자리에서 돌기같은 뼈가 자라나기 시작하고, 이 뼈가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이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결국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어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게 된다. 이때 무릎 관절은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윤활액을 내보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하거나 뻣뻣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관절염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에 적합한 치료와 생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여성호르몬 감소, 선천적인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직 젊다고 하더라도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 골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에 관련된 증상이 보인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그에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받는 것이 좋다. 
    관절은 우리가 움직이는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으로 뼈와 뼈를 잇고 있으며 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라는 부분이 존재한다. 연골은 관절이 움직일 때 무릎뼈를 보호해주는 부분으로 사라지게 되었을 때 다양한 불편이 따를 수 있다. 해당 관절에 무리를 주는 반복적인 사용으로 연골의 손상이 발생하는데, 손상된 연골을 이물질로 인지항 정상적인 연골조직에도 면역기전이 발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관절의 변형을 유발하며 근육이나 인대에도 부적절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골관절염의 증상 특징은 오후나 야간에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무릎에 물이 찰 수도 있고, 붓는 증상과 함께 뻣뻣해지는 느낌도 들게 된다. 심한 운동이나 활동, 충격으로 인한 외상, 비만 등이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 깊게 본인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