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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성요리학원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점 인기 내 아이에게 좋은 이유식을 먹이고 싶은 것은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이다. 그런 탓일까. 믿을 수 있는 친환경 프리미엄 이유식의 바람이 거세다. 요즈음 같은 불황 중에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 바로 프리미엄 이유식 시장이다. 이 와중에 조해성 요리학원에서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만든 이유식전문점 창업과정이 단연 화제다. 조해성 요리학원에서 창업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 차린 이유식 전문점이 하나같이 고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가에서 국비지원까지 하니 배우는 수강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조해성 요리학원’ 조해성 원장은 “아기가 먹는 이유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다.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이유식, 한방약재를 이용한 이유식, 감기 잡는 이유식 등 최고의 비법을 전수한다.”라고 말한다. 천연조미료로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전문점 창업 “음식을 만드는 일은 정성이 기본이다. 또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재료다. 음식은 청정한 땅에서 맑은 물과 햇빛, 바람을 품고 자란 재료로 만드는 것이 좋다. 재료를 구할 때에는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재료를 대할 때나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 때에도 항상 정갈해야 한다. 재료를 수확하거나 사는 과정 모두에 감사한 마음 담는다면 청정한 마음이 깃든 음식이 만들어질 것이다.” 조해성 원장의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것은 곧 아기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과 닮았다. 그런 마음으로 탄생한 교육과정이 바로 ‘천연 조미료로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전문점 창업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이 개설되자, 전국에서 수강생들이 몰려들었다. 심지어는 서울과 부산에서 이곳 청주에 위치한 조해성요리학원으로 달려와 등록했다.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이유식 제공을 위한 전문 교육이란 목표로 심혈을 다해 만든 교육과정인 까닭이었다. 이곳에서는 조리기술 뿐만이 아니라, 창업전략, 위생, 영양, 한방, 건강 음료, 간식 등 총망라해 익힐 수 있다. 교육내용도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 이유식 이론부터 시작해서 위생교육, 창업교육을 거쳐 ‘감기잡는 보양 이유식’,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이유식’, ‘키를 쑥쑥 크게 하는 이유식’, ‘황사, 미세먼지 퇴치 이유식’, ‘아토피를 치유하는 이유식’, ‘천연조미료(녹차기름, 녹차소금, 토마토케찹, 맛 간장, 버섯마늘소금 등)로 만든 자연밥상’, ‘한방약재로 만든 건강밥상’, ‘홈메이드식 건강 간식 및 음료’ 등 요즈음 트렌드에 딱 맞는 이유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이 아니다. 이곳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점 창업 과정’을 마치고 성공한 이유식 전문점을 돌아보는 현장견학도 수강생들에게는 유익하면서도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주는 과정이다. ‘천연 조미료로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전문점 창업과정’의 교육시간은 17일 동안이며 총 68시간이다. 국가에서 476,000원(자부담 204,000원)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전국 유일무이한 요리특화 교육과정 조해성요리학원은 소상공인 교육기관 지정(2012), 자영업 고문 기관 선정(2012).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 전문인력양성교육기관 선정(2013),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 선정(2013~2014), 외식산업 전문인력양성교육기관 S 등급, 소상공인 창업학교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조리관련 정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충북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한 2016년 일반고 특화직업능력개발 쉐프양성과정 조리분야 위탁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일반고 특화 위탁 직업교육이란 일반계고등학교 3학년 중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비지원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조해성 요리학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시설, 장비, 훈련 내용, 강사 구성 등을 서류와 실사를 거쳐 조리분야 위탁 훈련기관으로 최초 선정했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1204시간) 일반고 학생 16명을 선발해 쉐프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은 훈련비와 교재비, 실습비, 재료비 전액 국비 지원을 받으며 1년 동안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학생들의 매월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교통비, 식비 보조)으로 11만16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일반고교 교육 과정과 마찬가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1일 7시간) 요리학원에서 외식 경영 컨설턴팅 &비법전문가인 조해성 원장과 강사들이 수립한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과정은 △조리이론교육(공중보건, 식품학, 영양학, 원가 계산, 메뉴관리) △직업기초능력(자기개발능력, 조직이해능력, 기술능력) △인성교육, 심리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진로활동 및 취업지원, 자존감 고양, 직업의식 고취, 미래관 교육 등)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이론과 조리실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현장실무요리 △대회요리, 작품발표회 및 평가 △관련박람회 및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조해성 원장은 “일반고에 다니면서 대학 진학보다는 기술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리교육을 통해 요리사로서의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25년 요리경력으로 쌓은 전국의 5성급 호텔 총조리장과 관련학과 교수들과의 인맥을 활용해 수료한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공부방>국비지원학습
고등학교 재학 중 정학 2일의 징계처분을 받았는데, 졸업 후 해당 징계에 대한 무효확인을 받을 수 있나요?
A법인이 운영하는 사립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김군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설문에 거짓 응답을 하였다는 이유로 정학 2일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김군은 이에 불복해 A법인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는데, 소송 진행 중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김군은 징계에 하자가 있다며 무효를 주장했지만, 학교는 징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특히 학생이었던 김군이 소송을 진행하는 중에 학교를 졸업했으므로 무효확인을 구할 소송의 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와 같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도 재학 중 받은 징계에 대한 무효확인을 받을 수 있나요? 주장1. 학교 : 김군은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설문에 거짓으로 응답해 학교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렸으므로 정학 2일의 징계는 과한 처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 재학 중 받은 징계에 대하여 무효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없어 소송은 부적법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장2. 김군 :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징계 내역은 계속 남는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나중에 진학이나 취업에 불이익을 받으면 어떡하죠? 저는 이런 위험과 불안을 징계 무효확인의 소를 통해 제거하고 싶습니다. 솔로몬의 평결 정답은 2번.김군 :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징계 내역은 계속 남는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나중에 진학이나 취업에 불이익을 받으면 어떡하죠? 저는 이런 위험과 불안을 징계 무효확인의 소를 통해 제거하고 싶습니다. 입니다. 위 사례는 김군이 소송 진행 중 고등학교 졸업을 하여 과거의 법률관계가 된 징계처분에 대해 무효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문제된 사안입니다. 유사한 사례에서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단하였습니다. (1) ‘확인의 소’는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관한 위험이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하여 허용되는 것이지만, 과거의 법률관계라 할지라도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대한 위험이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 법률관계에 관한 확인판결을 받는 것이 유효 적절한 수단이라고 인정될 때에는 확인의 이익이 있습니다(대법원 2010. 10. 14. 선고 2010다36407 판결 및 대법원 2018. 5. 30. 선고 2014다9632 판결 등 참조). (2) 초·중등교육법령상 징계 내역이 기재된 학교생활부 내역은 준영구적으로 보존되며 교육부 훈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라 학교생활부 기재사항을 정정할 수 없음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재학 당시 또는 졸업한 이후라도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초·중등교육법」이 위와 같이 학교생활기록부의 작성·관리·보전·정정 등의 방식 내지 절차에 대해 엄격하게 규율하고 있는 이유는,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임용시험령」 등에 따라 상급학교 내지 공무원에 지원·응시하려는 자는 학교생활기록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그로 인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이 대상자의 교육을 받을 권리, 공무담임권, 직업의 선택 등 여러 방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또한,「개인정보 보호법」 제4조제4호에 의하면 정보주체인 해당 학생으로서는 개인정보인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해 정정 등을 구할 권리가 인정되고, 그 절차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서 정한 바에 따르게 됩니다. (5) 결국 원고로서는 피고가 작성 및 관리하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위 징계 내역이 잘못된 경우 그 정정을 요구할 수 있고, 위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서 정한 절차를 거쳐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으므로, 징계의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는 징계 내역이 기재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요구에 필요한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대한 위험이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하여 무효확인 판결을 받는 것이 유효·적절한 수단에 해당한다고 볼 것입니다. 이 사례에서도 김군이 받은 징계 자체는 과거의 법률관계라고 하더라도, 징계무효확인의 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요구에 필요한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으로 인하여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대한 위험이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법률관계에 관한 확인판결을 받는 것은 법률상 이익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결일 : 2024년 1월 1일 참조판례 : [징계무효확인의소]〈사립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하여 정학 2일의 징계를 당한 후 학교법인을 상대로 위 징계의 무효확인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가 학교를 졸업한 경우 과거 법률관계인 징계에 대한 무효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
라이프가이드>라이프
뷰티인 미용학원 허준호 대표
뷰티휴먼이라는 브랜드 로고를 가진 뷰티인 미용학원 청주캠퍼스(대표 허준호 35)이 청주 성안길에서 미(美)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뷰티인 미용학원’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뿐이라는 의미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곳이며, 그 안에서 사람이 근본이 되는 진정한 미를 창출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 있다. 마음속의 상상이 현실이 되어 세상에 드러나는 곳, 바로 미용예술의 메카 뷰티인 미용학원에서는 입시, 취업, 창업에서 모두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뷰티인 미용학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희망을 갖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뷰티인 미용학원 허준호(35) 대표는 “저희 학원의 장점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미용학원이다 강사는 분야별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에 집중하고, 진학 및 취업을 맡고 있는 교육담당자는 학교의 입시 현황을 파악하여 학생들에 맞는 대학을 추천한다.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에게 취업처를 발굴하여 수강생과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모두 자신의 분야만큼은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이다 뷰티인 미용학원은 2000년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대구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으로 ‘아름다운사람들’이라는 상호로 운영되었다. 청주캠퍼스도 2004년에 동일한 상호로 개원했다. 2009년도에 ‘뷰티인’이라는 브랜드로 변경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으나 당시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반대도 많았다. 허준호 대표는 “10여년 가까이 사용해온 브랜드의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주변의 우려가 많았지만 ‘뷰티인 미용학원’으로 바꾸고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브랜드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자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수강생이 오히려 늘게된 것이다.이러한‘뷰티인’의 저력은 청주에서도 꽃이 피었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학원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뷰티인 미용학원의 교육 철학은 독특하다.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미의 철학과 함께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테크닉과 이론을 겸비한 종합 표현 능력을 배양한다. 헤어자격증 과정을 배우고 있는 청일점 지시현(봉명고, 3학년) 학생은 “사실 미래 꿈이 없었던 제게 부모님의 권유로 미용을 배우게 됐다. 이곳 수업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 강사님들은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해주시니 편하게 수업을 듣고 있다. 이곳은 수강생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제대로 키워준다. 또한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이면서 현실에 맞게 디자인해주는 곳이다. 시설과 강사님들의 수준도 청주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청주만 해도 수많은 미용학원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두각을 낼 수 있는 그 '뷰티인 미용학원‘의 저력은 무엇일까. 손다은(25) 교육실장은 “저희 뷰티인 미용학원은 취업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 폭넓은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규과정 수료 후 방송, 케이블TV, 프로덕션, 영화제작사, 미용실, 웨딩숍, 피부관리실, 병원 등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을 알선해줍니다.”라고 말한다. 폭 넓게 열려 있는 진학과 취업의 문 헤어는 21세기 전문화 시대에 맞추어 헤어패션의 세계화 속에 매우 다양해지고 과학화되었다. 헤어 미용은 기술만이 전부가 아니며, 정통 이론을 바탕으로 된 응용 실기 및 창조적 감각 기술을 요구한다. 이곳에서는 기본이 되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모집 중이다. 헤어디자이너 교육을 맡고 있는 정여진 강사는“헤어디자이너는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어떤 응용 헤어디자인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라며 “뷰티인 미용학원의 수업에 충실하면 100%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헤어 디자인 과정은 업스타일뿐 아니라,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헤어스타일링 기법에 대한 기초이론과 현장 중심의 실무 테크닉을 배운다. 향후, 웨딩, 방송, 광고, 패션쇼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헤어스타일링 교육이 이루어진다. 과정을 이수한 후, 미용실, 웨딩숍, 이벤트회사, 패션쇼, 광고 등 여러분야로 진출이 활발하다. 메이크업은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무지의 상태 즉, 얼굴 형태에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단점은 감추고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예술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아름다움의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메이크업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류진아 강사는 “예전에는 연예인이나 특별한 직업 층의 전유물이었던 메이크업이 이제는 일반인들도 토탈 숍, 메이크업숍을이용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아름다움을 목적으로 하는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혼동하거나 혼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한 의미에서는 구분이 된다”고 말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방송사의 분장실, 영화·연극 등의 분장 대행사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일 미용사 자격증은 손톱, 발톱 등 미용할 수 있는 네일 미용사 자격 취득자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을 통해 배출된다. 네일아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화 강사는 “그동안 네일숍 창업을 위해 일반미용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미용사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네일아트는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네일아트는 손톱이라는 좁은 공간 위에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예술작업이다. 네일아트 분야는 한국에 정착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불과 몇 년 동안 급성장을 거듭하여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관리사는 고객의 피부를 관리하여 아름다움과 건강을 북돋아주는 전문가다. 생활수준의 상승으로 여성뿐 만아니라, 남성들도 피부 관리를 받으려는 수요가 폭발적이다. 매력적이고 균형 잡힌 몸매는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피부미용은 전문대학뿐 아니라 4년제 대학에서도 개설이 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피부미용 교육을 맡고 있는 신경아 강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되는 피부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후 실전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부미용 진로는 피부관리실,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비만클리닉, 한의원, 뷰티살롱, 에스테틱 매니저, 화장품회사, 문화센터, 웨딩숍 등 다양하다. /043-224-3334
교육>교육인>사회교육
진짜 영어공부를 부탁해!
서너 살에 시작해 스무 살이 넘어서까지, 아니 서른 마흔을 넘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영어공부는 계속된다.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 다닐 때부터 학원을 매일 오가며 수없이 많은 영어책과 씨름했다. 십년 이상 영어에 주력한 결과 무사히 대학에 진학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영어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대학에 입학했어도 취업을 위해 또다시 토익과 토플교재를 사서 공부를 시작한다. 물론 토익, 토플 시험을 잘 봐 취업을 한 이후에도 끝은 아니다. 직장 내 진급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또다시 영어공부를 해야만 한다. ‘영어, 영어, 영어…….’ 이렇게 영어에 대한 고민은 수십 년 동안 끝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 영어교육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외국 사람을 만나면 ‘얼음’이 되곤 한다. 그토록 많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했는데도 영어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영어를 언어로써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언어가 아닌 ‘영어 시험용’, 또는 ‘영어문제 풀이용’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다. 영어의 기본을 다지다 영어점수는 비록 우수하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안 된다면 과연 영어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을까? ‘베스티안(Bestian) 어학원’의 송병민 대표원장을 비롯해 강사들은 이 질문에 대해 단호하게 말한다. ‘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것이 아니다’라고. 영어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 또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한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영어교육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영어를 언어로써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생들이 탄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곳이 있다. 대전에서 ‘삼보베스티안어학원’으로 유명한 ‘베스티안어학원(이하 베스티안)’이다. 송병민 대표원장을 비롯해 3명의 원장이 설립한 대전시 둔산동의 삼보베스티안어학원은 30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몰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청주베스티안은 현재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어학원이지만 청주에서는 유일하게 산남동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베스티안의 교육목표는 대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도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어를 시험과목이 아닌 언어로 바라보고 언어의 기초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베스티안의 송원익 부원장은 “영어를 언어로 보지 않고 시험과목으로만 보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라며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읽고 그 뜻을 이해하고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언어로 영어를 즐길 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 맞춤지도 통한 영어실력 향상 베스티안에서는 초·중·고등으로 나눠 교육을 하고 있다. 우선 초등학생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언어로써 영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글이든 영어든 언어를 알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독서다. 그래서 베스티안에는 1000권이 넘는 영어원서가 있다. 송 부원장은 “수시로 영어책을 보면서 영어에 되도록 많이 노출되도록 영어책을 구비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기본으로 하고 요약 발표 토론 등의 수업으로 이뤄진다.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중학교 영어는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베스티안 강사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재를 이용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교재를 만들어 사용한다. 송원익 부원장은 “신문이나 잡지 등 다양한 인쇄물에서 적합한 지문을 발췌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학생들은 인쇄물을 읽고 우선 주제를 생각해 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가 준비한 문제를 풀기도 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스스로 찾아 공부한다. 글을 읽고 요약하며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짧지만 하나의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또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이어 “강사는 학생들이 쓴 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입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고등영어는 중학영어보다 난이도가 높아진다. 내용도 인문학 관련 내용을 다룬다. 강사들이 만든 문제풀이를 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된다. 물론 내신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송 부원장은 “학교시험을 준비하길 원하는 학생에게는 내신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베스티안에서는 오는 9월부터 성인들을 위한 일본어회화반과 영어회화반을 별도로 개설,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송원익 부원장은 “언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 때문에 자유로우면서도 틀리지 않게, 또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정확한 언어, 품격 있는 언어, 고급영어를 구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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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다
“누구나 자신만의 옳은 길을 가야 한다” 진짜 나의 길을 가고 싶은 이들에게 힘을 주는 책 살다 보면 이따금 이런 의문이 든다. ‘내가 하는 일이 과연 내게 맞는 걸까.’ ‘지금 공부하는 전공이 정말 내가 원해서 선택한 걸까.’ 또한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가 즐거운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며, 때론 내가 하는 일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스탠퍼드 교수 폴 김도 다르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교수 자리에 있지만, 그는 교육자로서 걸어온, 또 걸어갈 길이 자신이 정말로 바랐던 옳은 길인지에 대해 점점 의구심이 들었다. ‘이 세상에서 과연 몇 명이나 내 논문을 읽고 도움을 얻을까’, ‘나의 이론적 연구가 지금 당장 가난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니, 그동안의 인생 여정에 회의감을 느낀 것이다. 결국 그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고, 교육재단까지 만들어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그 열정의 연장선으로 그가 새로 도전한 것이 바로 ‘부시 파일럿(bush pilot)’이다. 큰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없는 오지에 물자를 실어 나르는 경비행기 조종사 과정에 입문한 것이다. 그렇게 그는 선생의 입장에서 학생의 위치로 돌아갔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저자가 비행 훈련생이라는 학생의 위치로 돌아가면서 다시금 깨닫게 된 ‘인생 동기 부여’의 메시지를 비행 훈련 에피소드 및 저자 개인의 인생과 엮어 전한다. 폴 김 교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만의 ‘right place’가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wrong place’에 놓인 채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스스로를 비관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right place’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다시 배움, 즉 ‘ReLearn’을 제시한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면 결국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많이 경험해봐야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우리 모두는 배움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혹시 여전히 이게 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면? 바꾸고 싶지만 ‘과연 될까’ 하는 생각에 망설인다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을 걷고 싶다면, 내 안에 있는 열정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지금 당장 ‘ReLearn’ 하자. 훗날 그렇게 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미안해지기 전에. 세계적인 교육공학자 폴 김, 그는 왜 대학교를 벗어나 비행 훈련생이 되었나?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인 폴 김 교수는 2001년 스탠퍼드에 부임한 이후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 한국보다 국제적으로 더욱 명성이 높다. 특히 질문을 통해 스스로 창의성을 키우도록 이끄는 학습 솔루션 ‘스마일(SMILE)’은 2016년 유엔 미래혁신 학습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안락한 실리콘밸리를 떠나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비행기를 타고 ‘국경 없는 교육’을 펼치려는 것이다. 2005년 멕시코 농장 마을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그곳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후 멕시코까지 편도 20시간을 자동차로 달려 교육봉사를 하기 시작한 폴 김. 이를 계기로 그는 교육공학자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지금의 위치에 대해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된다.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인 ‘시드 오브 임파워먼트(Seeds of Empowerment)’를 설립해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하던 중,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더 쉽게, 더 자주 왕래할 수 있는 비행기라는 수단을 떠올린 것이다. 그리하여 비행학교에 입학한 그는 긴긴 훈련생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선생이 되려면 먼저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인생에 오르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인생 교훈을 정리했다. 이 책은 폴 김 교수가 자신의 비행 사례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27가지 질문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모두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자문 형식으로, 시작과 도전, 나의 위치와 방향, 실패와 성장, 원칙과 가치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이 질문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지금보다 더 큰 꿈을 키우는 직장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기다리지 마라. 변화를 위한 완벽한 때란 없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드는 법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기대, 자신의 현재 위치와 한계,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속에 열정만 간직한 채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나중으로 미루게 마련이다. 그러나 폴 김 교수는 인생의 궤도를 바꾸기에 완벽한 시간은 영영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내 인생의 시간은 남의 말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긴 시간 동안 마음에서 떠나지 않은 열정이 있다면 그것을 감추지 말고 지금 시도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시작의 두려움을 없애고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다 보면, 처음에는 막연하게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덧 자신의 루틴이 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의 길을 개척하라” 나만의 ‘right place’를 찾아가는 법 폴 김 교수는 오래전 인도 시골의 컴퓨터 직업학교를 방문했다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컴퓨터 직업학교인데 정작 컴퓨터가 한 대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곳 학생들은 컴퓨터를 그림과 책으로 공부하고 있었다. 그는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강렬한 눈빛을 보면서 ‘이 아이들을 모두 실리콘밸리로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배우고 자랐다면 엄청난 역량을 발휘했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에서다. 이 같은 ‘right place’에 대한 성찰은 비단 개발도상국 아이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부모의 기대로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는 학생, 원치 않는 직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직장인 등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해 ‘wrong place’에서 헤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폴 김 교수는 이 세상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right place’가 있으며, 어떻게 해서든지 그 ‘right place’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의 예시로 자신의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바로 단계적으로 밟아가는 가정적 질문법(what if)이다. ‘내가 만일 미국에 간다면’, ‘내가 만일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박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미국에서 직장을 얻을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내가 비행기를 타고 의료진과 교육자를 아프리카 오지에 수송할 수 있다면’ 등등 ‘만약에’로 시작하는 가정적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인생의 계단을 밟는 것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하나쯤 있다. 하지만 너무 크게, 너무 멀리 보는 탓에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고 ‘wrong place’에 머무는 것은 아닐까.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가능한 것들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간다면, 어느덧 내가 원했던 그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다”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방법, 배움 폴 김 교수는 단언한다. 우리 인생에 ‘실패’란 없다고. 모든 순간이 배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길을 가다 보면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것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이렇듯 배움이야말로 나의 성장을 위한 첫 번째 시동 버튼이자,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끄는 엔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배움이라는 이름의 엔진을 끌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단번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얻기 위해 책을 사고 강연장을 찾아다니고 유튜브를 뒤지지만, 세상에 그런 비법은 없다. 부를 쌓는 법을 알려준다는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말하지 않는가. 결국엔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불안한 미래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이 앞서지만, 그 걱정을 떨치고 나를 비상시키는 방법은 단 하나, ‘배움’뿐이다. 돌이켜보면 꿈을 이룩한 ‘결과의 순간’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고 노력했던 ‘과정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인생의 즐거움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폴 김 교수는 말한다, 자신은 평생 학생이라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문화>북
충북대학교 구내 이용원 이용기능장 이봉철
충북대학교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구내 이용원을 찾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 바로 ‘이용기능장의 집’이다. 이용부문 50년 외길을 걸어 ‘충북도 명장’에 오른 이봉철(63) 이용기능장이 근무하는 곳이다. 구내 이용원을 찾았을 당시 이미 1명은 머리 염색을, 1명은 커트, 2명의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로 손님이 줄을 이었다. 그중 1명은 기다리다 못해 다시 오겠다며 자리를 떴고 인터뷰 내내 이 명장은 쉴 틈 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머리를 손질하느라 바빴다. 22평의 이용원 양쪽 벽면을 가득채운 상장과 위촉장, 사진들은 이 명장이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이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973년 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었다. 그때는 출전에 의의를 뒀었고 그 다음해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후 같은 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이용부문 금메달을 획득 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1975년 세계기능경기대회 스페인 대표 선수로 선발됐지만 몸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못해 좌절감이 컸다. 그때도 많이 힘들었지만 먹고살기가 녹록지 않았다. 지금까지 배운 기술이 아까워서,또 기술이 남들보다 뛰어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었나? 대농 공단이 있었을 당시 청주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다시 계열회사로 발령 받아 청주를 떠나게 돼도 청주를 지날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머리를 하고 간다. 인근 30년 단골뿐 아니라 가까이는 충주, 멀리서는 서울에서도 아직까지 찾고 있다. 충북대 교수나 교직원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짧게는 2년부터 이곳에서 오픈해 지금까지 32년 동안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있어 감사하다. 서울 등 타지에서 찾는 단골도 많다는데? 대농 공단이 있었을 당시 청주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다시 계열회사로 발령 받아 청주를 떠나게 돼도 청주를 지날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머리를 하고 간다. 인근 30년 단골뿐 아니라 가까이는 충주, 멀리서는 서울에서도 아직까지 찾고 있다. 충북대 교수나 교직원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짧게는 2년부터 이곳에서 오픈해 지금까지 32년 동안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있어 감사하다. 이용원 운영 시간은 어떤지 궁금하다. “손님이 있어야 내가 있다”는 신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는 아침 7시에서 7시 30분이면 문을 연다. 가끔 집안에 혼사를 앞두고 일찍 준비해야 하는 손님이 있을 경우에는 새벽 4시고 5시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출근한다. 나를 믿고 헤어스타일을 맡기는 분들이기에 손님들의 편의를 더욱 생각하는 편이다. 대학교 내에 있지만 토요일이고 방학이고 늘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린다. 영업을 마치는 시간은 저녁 7시 정도로 12시간 정도 근무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직원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내와 둘이 운영하고 있다. 바쁜 걸 손님들도 알기 때문에 계산도 직접 셀프로 하고 간다. 어떤 손님은 잔돈까지 가지런히 정리해 주기도 하고 어떤 손님은 계산을 깜빡해 다시 돌아와 결제하는 경우도 있다. 32년간의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는 소식이다. 제자들을 많이 배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자들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용업계에 밀려 쇠퇴하고 있는 이용업 발전을 위해 후배들에게 맞춤형 지도로 기술자격 취득을 돕고 있다. 기능올림픽과 노하우 전수, 청주지역 동별 세미나, 이용기술학원 특강도 한다. 또 기능장을 많이 배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능장이 되면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도 실천한다고 들었다. 사단법인 한국기능선수회 충북지회 지회장으로 매년 상?하반기 충북 도내를 순회하며 전문적 지식과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괴산 사리면을 찾아 충북기능농촌봉사단 회원 80여명이 함께 이?미용,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컴퓨터, 도배, 자동차 점검 등 12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후학 양성과 전국 명장에 도전하고 싶다. 내년에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전수하는 명장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 도내 숙련기술인의 취업에도 힘쓸 것이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이 명장은 힘들 법도 하지만 ‘이용은 나의 인생’이라며 옛날 방식 그대로 커트를 하고 있다. 흰 전분가루를 고객의 머리에 발라 어디가 잘 정리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고객이 원하는, 더 멋진 헤어스타일을 선사하고 있다. 충북대 구내 이용원을 찾는 단골들도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여기서 머리를 해야 마음에 들고 깔끔해 기분이 좋다고. 50년 동안 힘든 적도 있었지만 포기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이 명장의 앞날을 응원한다.
라이프가이드>라이프
[엽편소설] 착한 국감
“윤 기사! 의원님 지각하시겠어. 버스 전용차선으로 들어가. 그리고 밟아.” “네.” 야당 국회의원 김상민! 남들처럼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도,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그저 뚝심 하나로 정의롭게 살아가고자 했던 소신이 금배지를 달게 했다. 지난 토요일 지역구에 내려가 장애인 예술단체 행사와 근로자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해서 같이 뛰고 즐겼다. 일요일 저녁엔 고향 친구들을 만나 금년도 농사 작황을 살피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어야 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피곤하기만 하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제일 먼저 선영을 찾았었다. 문중에 경사 났다며 몰려든 집안 어른들은 너나없이 청탁하기에 바빴고 4촌 동생을 보좌관에 임명해 달라는 거였다. 보좌관 임명은 자신의 권한이지만, 4촌 동생은 의회 업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고민 끝에 고등학교 3년 선배를 보좌관에 임명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형님 동생 하는 사이였지만, 공사(公私)가 분명한 사람이었다. 그 일을 두고 문중 어른들의 노여움을 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형님! 며칠 후에 있을 국감 질의 내용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네. 질의할 내용 모두 챙겨 두었습니다.” “다음은 만국당 김상민 위원 질의해주십시오.” 국토부 상임위원장의 소개가 끝나자 김상민 의원이 마이크 앞으로 걸어 나와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국감 하면 증인을 불러 호통치고 인신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저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지적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질의에 앞서 증인을 신청하겠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염상득 경사님 앞으로 나오세요.” 국감장을 가득 메운 여야 의원 및 기자, 증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지금껏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들은 장·차관, 굵직한 신분을 가진 대기업 총수이거나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혹시 증인은 나를 기억하십니까?” “네, 기억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저, 그게….” “좋습니다. 제가 증거 영상을 틀어드리겠습니다.” 국감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차들로 꽉 막힌 한남대로, 버스 전용차선에는 씽씽 달리는 버스의 모습이 보인다. “보좌관님! 경찰차 따라오는데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룸미러를 바라보며 운전기사가 보좌관에게 조심스럽게 하는 말이다. “앞에 가는 12가 0000호 승용차 갓길로 빠진 다음 정차하세요.” 요란하게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김상민 의원 귀에까지 들려왔다. 순찰차가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유도한다. “충성! 버스전용 차로를 달리셨습니다. 벌점 15점, 과태료 6만 원 부과되겠습니다.” “이차는 만국당 김상민 국회의원님 차입니다. 오늘 국감이 열리고 있어서 차는 밀리고 어쩔 수 없어 그랬으니 좀 봐주세요.” 운전기사가 머리를 긁적이며 사정을 한다. “그러시군요. 하지만, 저는 법령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네 어디 소속이야?” 그때까지 서류만 들여다보고 있던 김 의원이 갑자기 나섰다. 평소 그답지 않은 행동에 운전기사가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안이 벙벙하다. “네. 고속도로순찰대 경사 염상득입니다.” “왜 그리 사람이 답답해? 그러니까 여태 경사 계급장을 달고 있지.” “네?” 조금 전 증인으로 나온 염상득 경사의 모습이다. “없던 일로 해.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그래.” 부동자세로 서 있던 경찰관이 더욱 긴장하는 눈치다.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점은 의원님이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과태료 부과하게 해주십시오.” “이사람 말귀를 그렇게 못 알아들어. 이거 내 명함이야. 내가 시경 국장에게 전화해서 진급시켜주라고 할 테니까?” “왜 이러십니까? 누구보다 법을 더 잘 지켜야 할 의원님이….” “내가 과태료 6만 원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아나. 늙은 당신 이 고생하는 것을 면하게 해주려고 그러는 게야.” “그런 부당한 방법으로 승진하고 싶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았어, 내 당신의 그 오만함 똑똑히 기억했다가 한 번에 갚아주지. 윤 기사 과태료 끊어.” 영상 여기서 멈춘다. “영상 꺼 주세요.” “저런, 염치없는 짓을 해놓고 웬 증인?” 여당 의원석에서 야유가 들려왔다. “김 의원 딱지 한 장 안 끊으려고 별짓을 다 했구먼. 그러고도 국민의 공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퇴하세요.” “좋습니다. 이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 영상을 찍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참된 경찰관 염상득 경사님에게 커다란 누를 끼쳤습니다. 그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 경찰관들의 노고가 심하다는 말을 듣고 연극을 좀 했습니다. 제 말을 믿지 못한다면 그 일을 꾸민 우리 보좌관과의 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증인에게 묻겠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근무하신 경력이 얼마나 됩니까?” “2년 7개월 되었습니다.” “그날 제가 한 말, 물론 꾸민 연극이었습니다만 불쾌하셨지요?” “그보다 더 심한 말을 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어떤?” “의원님처럼 승진시켜 주겠다는 말은 기본이고 원하는 자리로 보내주겠다. 아들을 취업시켜 주겠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고 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정 활동, 또는 고위 공직자의 품위 손상, 청문회 등에서 교통법규 불이행 등이 알려질까 봐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직함이나 이름을 기억하시나요?” “아니요. 기억하려고도 않았고, 그분들의 제안도 믿지 않았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저 염상득 경사님같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찾아내 승진시키고 우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첨을 일삼고, 눈앞에서만 잘 보이려고 하는 일부 지각없는 공직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야당 의원들과 증인들의 박수갈채가 요란하게 국감장을 울렸다.
문화>문화놀이터
현대미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화가 김윤섭
어렸을 적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던 소년은 골목마다 낙서를 하고 다녔다. 수업시간에도 교과서나 시험지에 낙서를 하거나 만화를 그렸다. 그렇게 그는 만화과에 입학하였다. “학창시절 내내 주변에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반에 보면 한두 명씩 있잖아요. 저도 그 중 하나였죠. 제가 공주대 만화과 01학번인데 공주대학교에 만화과가 처음 생겼을 때였어요. 투니버스라는 케이블 채널을 시작으로 해서 만화 붐이 일었었죠. 인력은 많은데 산업이 없다고 해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과였어요.” 골목 낙서를 거쳐 지루한 교과서와 시험지에서 탄생한 만화가의 꿈이 그를 자연스레 만화과로 불러들인 셈이다. ‘슬램덩크’, ‘드래곤볼’,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던 소년 시절을 지나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시절에 만화과를 지원하게 된 것은 취업이 잘 될 것이라 생각했던 탓도 있다. 만화과가 만들어진 첫 세대이기 때문에 졸업하면 게임 회사나 인터넷 회사로 바로 취직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화과 동기들 대부분이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회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만화과에서 전향을 하게 된다. 바로 취직할 수 있는 쉬운 길을 두고 일생일대의 변화를 꾀한 것이다. 만화와 현대미술 사이 “당시 교수님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요. 현대미술을 하시는 조각가셨는데 2학년 때 철학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게 제가 전향한 이유였던 것 같아요.” 만화가 대신 현대미술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현대미술에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써보기로 했다. 스토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움직이는 나뭇잎이나 지나가는 고양이처럼 움직임 자체를 그림처럼 볼 수 있는, 한마디로 모니터를 캔버스처럼 보는 작품을 했다. 초창기 만화과의 열악한 상황이 오히려 그에게 만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미술의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그때는 말들이 많았어요. 미술 하는 선생님들이 왜 만화를 가르치냐, 만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칠 수 있느냐는 얘기들이 되게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원래 저는 만화도 언더그라운드 카툰이나 유럽 쪽, 특히 프랑스 예술만화를 좋아했었거든요. 매니악한 면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넘어간 것 같아요.” 다시 배우는 자세 졸업 후 그는 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돌아다녔다. 거의 7년간 레지던시 프로그램만 돌아다녔다. 부산, 광주를 거쳐 경기도, 대구를 거쳐 천안에서 레지던시 작업을 했다. 취업을 포기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찾아다닌 것은 여러 작가들이 모여 함께 작업하며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1년에 청주창작스튜디오에 정착해서 10년이나 있었어요. 시설은 전국 최고였고 당시에는 굉장히 경쟁력 있고, 공신력 있었죠. 서울 작가들도 많이 내려오고 싶어 했으니까요. 그렇게 레지던스를 돌아다니며 실제 작가들에게 기술적인 것도 많이 배웠어요. 만화과를 나오다 보니까 컴퓨터나 애니메이션 쪽으로는 적응이 되어 있었는데, 캔버스 짜는 방법이나 유화 물감 다루는 건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만화를 전공했으니 드로잉에는 강하지만 캔버스와 물감에는 취약했으니 레지던시 과정을 통해 그는 현대미술의 토대를 다시 배웠다. 현대미술을 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미술 학원을 거쳐 미술 대학에 간 친구들과는 경로가 다르다 보니 경계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미술 자체를 불신하는 마음도 있었다. 많은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불신, 덮어놓고 고고한 척 한다거나 그림값이 비싸다거나 하는, 그러면서도 만화를 무시하는 경향에도 반발이 강했던 게 사실이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흥미로운 지점이 아닐 수 없다. 이쪽도 저쪽도 아닌 경계라기보다 양쪽을 아우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점. 마괴같은 예술가를 꿈꾸다 “졸업 작품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했어요. 일상의 단편적인 움직임들 있잖아요. 다리를 떠는 것이나 이상한 데 있는 털을 뽑는다거나 하는 것들만 28가지를 모아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어요. 첫 번째 개인전은 라고 해서 남한테 들은 얘기 중 인상 깊은 얘기들을 재현해서 캔버스에 그렸어요.\" \"또 한 번의 개인전은 였어요. 뭔가 집중하면 삼매경에 빠진다고 하는데, 그 반대를 생각해 본 거죠. 제가 워낙에 산만해서 어릴 적부터 마괴라고 불렀거든요. 삼매에 빠져야 하는데 잘못하다가 다른 길로 가면 마괴에 빠진다는 말이 꽤 인상 깊었어요. 혹세무민하는 무당을 진짜 도인 같은 사람이 가서 혼내주는 장자의 이야기에도 나오는데 저는 그 무당이 자기의 모습을 변화시켜가면서 현혹시키는 마괴라고 봤어요. 이 사람도 수행을 하던 중에 그런 능력을 얻게 되었으니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흥미로운 경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소 엉뚱하지만 명쾌한 설명이다. 미술도 오래 하다보면 재미가 없어지고 다른 방식을 찾아야겠다는 강렬한 욕구가 생기기 때문일까. 무의미의 고리 “잘 놀아야겠다는 생각부터 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거나 시를 써보기도 해요. 언어를 시각화시켜서 튀어나오게 한다거나 끝없이 내뱉는 말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 걸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해요. 애니메이션 작업과 함께 설치 작업이나 회화 작업도 하고요. 버려진 오브제들을 가지고 장난식으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부정문을 만들어보는 거죠. 일종의 무의미라고 할 수 있는 문장을 쓰는 거죠. ‘파인애플은 맛있을 수도 있고 안 맛있을 수도 있다’ 같이 쓸데없는 말들을 주워서 검게 칠해서 조합하는 식이죠. 언어를 물질로 대응시킨 다음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들로 만들고 그걸 퍼포먼스로 찍고 영상을 돌리면 재밌어요.” 무의미의 무의미의 무의미의 고리가 계속 되기도 하는 작업들을 많이 해왔던 것이다. 그러다가 2016년도에 금호미술관에서 지원하는 레지던시에서 회화만을 활용하는 작업으로 넘어왔다. 문학도 마찬가지이듯이 세상에 없는 양식을 만들어내는 것들과 단순히 명사형으로 규정하는 것들이 아닌 것들에 꽂혀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제가 아직까지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한 일이에요. 10년째거든요. 이제는 저만의 태도를 정립해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시기인 건 확실해요.”
문화>문화놀이터
대한산업인력개발
취업이란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직업인만큼 취업은 일생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전 연령층의 취업난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특히 한국의 청년 실업의 문제는 갈수록 심각하게 될 전망이며 현재의 교육과잉 시장은 60% 이상의 예비적 청년 실업을 양산하는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또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평균수명 증가 속도를 자랑하며 곧 ‘100세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의 30~40대는 길어진 노후 때문에 은퇴를 하고도 계속 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100세 시대를 노래하는 요즘에 남녀는 물론이고 청·장년층도 취업시장에 나서고 있지만 취업이 그다지 쉽지 않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바늘구멍에도 빛은 들어가는 법. 기업과 협력해 비좁은 취업시장을 넓혀 구직과 구인의 만나도록 주선해주는 대한인력개발원(원장 지명구 47)을 찾았다. 대한산업인력개발원 지명구 원장은 “구직자들은 취업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는 셈이다. 구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구직활동을 하면 일할 곳은 충분히 있으니 믿고 의뢰하라”고 말했다. 나이보다는 능력이 우선, 고령자 인재은행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임을 의미하는 말이다. 유엔이 2009년에 내놓은 ‘세계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2000년에는 6개국뿐이었지만 2020년엔 31개국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를 ‘호모 헌드레드 시대’라고 이름 붙였다. 노후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여가시간과 소득활동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산업인력개발원에서는 은퇴자들에게 은퇴와 관련한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은퇴이후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준비를 상담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은퇴를 경험하고 다시 새롭게 일을 시작한 선배로서 예비 은퇴자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그 장점이 있다. 고령자 인재은행 프로그램은 고령자에 대한 구인 · 구직등록, 직업지도 및 취업알선, 취업희망 고령자에 대한 직업상담 및 정년퇴직자의 재취업상담, 기타 고령자 고용촉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50세 이상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에게 적합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여 운영되는 무료 취업알선기관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만50세 이상)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방문하여 구직표를 작성한다. 고령자인재 은행에 상주하고 있는 취업 알선전문 상담 직원을 통한 일자리 매칭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교육을 받게 된다. 구인업체는 50세 이상 고령자 채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로 직접 방문 및 전화 상담으로 구인표를 작성하게 된다. 고령자 인재은행 교육생은 초등학교 관련, 문화해설가, 아파트 관련, 공원관리원, 전문강사, 대형마트, 골프장, 신문배포, 조리사, 안내원, 가사도우미. 간병도우미, 주유소, 시험감독관 등의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료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한산업인력개발원 김영재 직업상담사는(62·장년층담당)는 ‘무료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장년(50세 이상) 인재은행을 의욕적으로 소개했다. “열심히 일하던 직장을 퇴직한 미취업 장년층들은 아직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사회현상과 접목해 은퇴자와 미취업 장년층들을 대상으로 우선고용직종 위주의 취업알선 가능을 강화하여 장년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장년(고령자)인재은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말한다. 청년층 취업 알선과 자영업자 재기 프로그램 대한산업인력개발원은 충청권 취업컨설팅의 명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충청지역의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은 물론, 취업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취업은 물론, 중, 장년층 취업 및 채용에 관한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베이비부머 세대와 자영업자의 재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며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상담실의 운영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구직 상담 및 등록, 직업훈련 정보제공, 이력서컨설팅, 동행면접 등 취업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렵게 창업에 도전하였으나 안타깝게 실패하고 다시 직업을 갖기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교육으로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에 실패하고 용기를 내지 못한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재취업 및 새로운 진로 설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기 힘들다. 대한산업인력개발원에서는 충북청주소상공인(자영업자)재기 국비무료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폐업자 또는 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1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취업시장 정보, 커뮤니케이션 스킬, 다양한 재기 지원 제도 등이다. 교육생 혜택은 신용등급 상관없이 고금리재출을 저금리재출로 전환해주고 업체(개인)당 1천만 원~7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고금리 채무 잔액 전환대출이 가능하다. 또 전직 장려수당 최대 60만원 지급되며 교통비 3만원도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폐업상공인은 폐업사실증명원 1부, 폐업예정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1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또는 면세사업 수입금액증명원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장은 “구직자들 입장에서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업무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업은 스펙초월 채용을 통해 해당 회사에 적합한 다양한 능력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맞춰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043-263-3207~8
교육>공부방>국비지원학습
취업률 99%의 기적, 충북반도체고를 찾아서
반도체 교육 환경을 갖추다 반도체 공정은 설계 도면에 따라 웨이퍼 위에 반도체 소자를 실제로 구현하고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공정을 말한다. 크게 Wafer 제조,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누어진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의 전공정, 후공정을 할 수 있도록 클린룸이 구비되어 있고, 각 공정별 제조 장비들이 모듈화되어있다. 학생들은 직접 반도체 제조장비들을 분해조립, 실습해 볼 수 있고, 포토에칭, 박막확산,조립검사 등의 반도체고만의 반도체 공정 교재개발을 해보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2024년에 정부로부터 180억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제 반도체를 제작해볼 수 있는 실습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을 반도체 분야 최고기술 전문가인 영 마이스터로 키우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걷고 있다. 左) 정재원 (마이스터기획부장) 右) 백종인 (산학협력부장) 인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다 영-마이스터 능력 인증제: 외국어 능력(토익 500점, HSK 180점, JLPT450점), 정보화 능력(정보화 자격증 2개), 전문 능력(전공분야 국가기술자격증 3개),직업기초능력(영역별 2등급 이상), 직업의식(봉사활동 80시간, 독서활동 25권) 등 인성과 전문기술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 각 학년별로 인증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서 수여와 해외 체험학습기회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젝트: 1-2학년의 실습내용을 융합하여 주도적으로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제품의 기획과 제조, 완성한 후 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함으로써 전문능력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S-CUP(Semicoductor-Carer Upgrade Program: 반도체 분야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 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취업 능력 강화를 위해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코딩, 영어, 일본어, 중국어, 전공별 자격증, 예체능 등을 학점제로 운영하고 있다. 국제 교환학생과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 2010년도부터 중국 쑤저우직업기술학교와 진행하고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중국의 직업기술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현장실습을 통해 국외 반도체기업에서의 산업현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험해보고 실습할 수 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학생활동 중심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2022 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 직종 은메달, ‘모바일로보틱스’ 동메달 수상, ‘충청북도 학생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학겸임교사, 선·후배가 함께하는 진로의 길 우리학교에는 반도체산업의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닦아온 산학겸임교사가 있다. 이 선생님들을 통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 직업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또 선후배간 유대관계 또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전 학년 9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과가 끝나고 난 후 기업에 대한 정보, 배우는 과목에 대해 선배들은 후배에게 조언을 해 준다. 대기업 멘토-멘티반에서는 대기업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기업 면접 준비 노하우, 포트폴리오 공유,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함께 공유해준다. 졸업생들이 학교에 찾아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운 점, 복지, 집중적으로 공부할 부분을 조언해주기도 한다. 선배가 취업한 기업을 방문해 목표 의식을 높이기도 하며, 관심기업이 일치한 학생들끼리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채용설명회 참여, 모의 면접 진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하는 일 등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활동 참여는 학생들의 자랑거리이다. 인근 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된 시스템 발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수요에 적응하기 위해 반도 체 직무 관련 기관과 산업체와의 MOU를 꾸준히 체결하고, 실험 실습장비들을 활용하여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는 점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맞춤형교육의 일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나노기술원(반도체 기초, 장비과정) 반도체공정기술교육원(반도체 전공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반도체 후공정)등에서 다양한 학교 밖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연수에 참여해 왔고, QSI(주), 인피니언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교 뿐 아니라 산업체로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반도체 장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의 취업희망과 진로를 반영하여 반도체 전공정군(삼성전자, DB하이텍 등), 후공정군(앰코, 스태츠칩팩 등), 반도체장비제조군(세메스, 주성엔지니어링, TES 등), 반도체재료제조군(메카로, DCT머터리얼 등)의 유사직무군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여 기업체로부터 인턴십, 교재개발, 장학금 등을 지원받아 실무중심의 직무교육에 힘쓰고 있다. 左)김수진 (2학년) 中)김인찬 (3학년) 右)최유재 (2학년) INTERVIEW 김인찬 (3학년) 저는 작년에 취업 확정이 되었습니다. 학교에는 여러 장비를 다루어보면서 실습하고, 실제 기업체에 가서 체험하는 시간이 있어 실제 취직을 해서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공 선생님들과 산학겸임 선생님들의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는데요, 장비에 대한 노하우, 직장생활에 대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있습니다. 매주 최소 2-3번씩 이 분들에게 배우는 정보들이 대단합니다. 저는 올해 봄 쑤저우직업기술고등학교에 가서 교환 학생을 하였는데 직업기술과 드론, 3D프린팅 장비를 경험하고 그런 기술들 을 배울 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최유재 (2학년) 저는 학교밖 공동교육과정으로 1학년 때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반도체 제조실무과정을 배웠고 2학년에는 반도체기업에서 반도체 제조하는 공정 과 장비를 운영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이론으로 많이 배우던 공정 프로세스와 확산 및 이온주입공정, 열산화 공정, 세정 및 평탄화 공정 등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실습을 진행해보면서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 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수진 (2학년) 저는 대기업 멘토-멘티제 활동에 참가했어요. 삼성전자에 합격한 선배 들로부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원서 작성, G-SAT 시험, 모의 면접도 진행 했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 습니다. 장학생 준비를 하고 인·적성 검사 준비를 진행하니까 취업 준비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나서 장학금도 받고,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더 성장시켜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너무 보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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