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문화의 앵커 [동네기록관] 동네기록관은 마을의 기록과 주민의 기억을 모아 마을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기록문화 복합공간이다. 특히 시민 일상 기록의 거점 역할을 하는 동네기록관에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기록 활동을 하고 이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시 단위에서 ‘시민기록’을 브랜드로 연결한 전국 최초의 ‘기록문화 네트워크’ 거점으로서 기록문화도시 청주의 고유 브랜드로 점점 성장해가고 있다. 2020년부터 공모를 통해 기존 시민들이 자생적으로 운영해 온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선정해 온 동네기록관은 2022년부터는 민·관협력모델을 도입하여 2023년 11월 기준, 15곳이 운영 및 추진되고 있다.
성화동 동네기록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도농 복합마을에 대한 기록의 필요성 대두 성화동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개발이 된 덕에 구룡산과 가경천이 자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거지역, 농촌마을이 어우러지는 도농 복합마을이다. 본래 산이었던 동네를 깎아내 개발한 것 때문에 여느 지역보다도 공원이 잘 조성된 것도 특징이다. 이렇게 새로 개발된 서원구 도농 복합마을의 기록하는데 필요성이 생겼다.
since 2023, 사전 준비단계 ‘신규 민·관협력모델’ 민·관 협력 체계인 신규 민·관협력모델 동네기록관은 ‘주민에 의한 지속 가능한 동네기록관’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주민에 의한 기록공동체 구성 및 기록물 수집, 활동 등 지원한다. 또한 주민공동체가 활성화 되어있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아카이빙 및 커뮤니티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둔다. 기존 동네기록관의 차이점은 공모를 통해 자생적 운영된 복합문화공간이 아닌 [공공 소유의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화동 동네기록관 – 성화꿈터작은도서관 -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 전국 최초로 국민임대 아파트 단지 교육 문화생활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실행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은 LH공사 무상임대 공간, 성화휴먼시아4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위치하여 마을의 사랑방, 마을 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성화꿈터작은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공도서관 서비스 의미를 넘어 주민 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since 2023, 성화동 동네기록관 올해 성화동 동네기록관은 관의 공간에 민간 기록 활동 단체가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의 동네기록관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주민에 의한 동네기록관 형성 및 운영을 위해 공동체 발굴과 마을 기록 활동 공동체(동네기록단) 구성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 성화동 동네기록관은 지역에서 마을을 바꾸기 위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실천해 온 10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성화동 아쇼카펠로우 10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화동 동네기록관의 프로젝트 결과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는 12월 6일(수)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인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