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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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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의 디자인은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의 형태, 색상, 장식 등에 대해 계획을 도안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리성에 대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여 탄생된 디자인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보고 생활하는 모든 것들이 탄생된 것이다.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서 디자인과 관련되지 않은 것은 정말 전혀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매일 때때로 들리는 화장실 변기도 디자인이고 매일 타는 자동차, 버스도 디자인이고 문고리 손잡이 조차도 다 디자인이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디자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디자인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 디자인의 영역으로 1. 시각정보디자인 2. 산업디자인 3. 텍스타일디자인 4. 환경디자인 크게 네 가지로 구별 할 수 있다. 시각정보디자인은 광고든 제품이든 상품의 가치를 잘 전달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예를 들면 영화 포스터를 예를 들어보자. 포스터만 보아도 아 이 영화 보고 싶다. 무슨 내용일까?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곤 한다. 이처럼 시각이라는 어려운 말을 쓰긴 했지만 결국 눈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앞에서 예시처럼 영화 포스터 디자인, 신문 잡지 간행물 편집디자인, 웹사이트 디자인, 모바일 UI, UX 디자인. 포장 디자인, 기업의 로고, 명함 등 오프라인 인쇄물부터 모바일, 인터넷 환경까지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다시 정리를 한다면 어떠한 정보나 메시지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한 눈에 들어오게 전달하기 위해서 그래픽이나 텍스트들을 보기 좋게 잘 배열하고 정리하고 편집하는 일을 시각정보디자인이라고 한다.



시각정보디자인이 2D 디자인 군에 속한다면 산업디자인은 3D 디자인으로 구별 할 수 있는데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디자인 함으로서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매우 밀접한 소통구조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의 영역을 말하는 것이며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효율성에도 가치를 두는 디자인을 지칭한다. 자동차부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 하는 분야로써 모바일, 인테리어, 조경 등 아침부터 일어나는 순간부터 산업디자인을 우리는 접하고 잇는 중이다. 단순하게 디자인을 넘어서 구매에 관한 물질적,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환경을 조성하는 제품과 제품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산업디자인은 최신기술, 환경공학, 미학,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텍스타일디자인이란 우리의 원하는 색채와 무늬를 만들어내어 의와 주의 풍요로움과 편안함을 표현하는 디자인 분야인데 섬유산업에서 2가지로 크게 분류를 하게 되면 텍스타일디자인과 의상디자인 이렇게 두 분야로 구분 할 수 있다. 가느다란 실에서 천을 만들고 염색하고 가공하는 등 여러가지의 공정을 통해서 색채와 질감, 무늬를 이용하여 상품화 하는 것이 텍스타일디자인이고 이 천을 용도에 맞게 봉제하고 제단하여 의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상디자인이라고 한다. 텍스타일디자인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본다면 날염디자인, 의장디자인, 선염디자인, 편물디자인, 자수디자인으로 나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텍스타일디자인이라고 하면 날염디자인이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천 상에 여러가지 무늬와 색을 부분적으로 염색하고 디자인 한 것을 말한다. 날염으로 가공된 제품을 예로 들어보면 남성의류, 남방,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수영복, 아동복, 실내장식, 커튼, 테이블보, 침대커버, 쿠션, 벽지, 넥타이, 스카프, 손수건 등이 있다. 보다 아름다운 미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며 섬유산업의 꽃이라고 불리어질 정도로 텍스타일디자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막중하다.
환경디자인은 우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에 관한 디자인을 뜻하는데 3층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그 3층 건물의 영역과 실내환경과 그 디자인을 지칭하는 경우, 관련된 부속 설비, 조경, 도로, 광장 등과 연계되는 외부 환경 디자인을 총칭한다. 특히 요즘 자연재해와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 되면서 환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을 디자인 해야 하는 대량생산 시대에서 디자인은 강력한 도구가 가능한 것이다. 이전에는 개발지향적인 것에만 집중을 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자연환경과 어울러져 본질적 보존 또는 적합한 환경의 조성 등 철학적인 요소와 연계되어 있는 디자인의 방향성이 재정립되고 있다.
위의 네 가지 분류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존재하고 있다. 어차피 의미는 정의하기 나름이고 가장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을 예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게 하는 것이 디자인의 본질인 것 같다. 디자이너들은 많은 공감이 될 것이다. 디자인 필요 없다. 그냥 이름만 넣어주면 된다. 디자인을 해달라는 게 아니다 등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속 답답해 할 때가 많았을 것이다. 세상에는 디자인을 필요하지 않은 제품도 없으며 디자인도 반드시 제품이 있어야지 실현 가능한 관계이다. 똥도 변기라는 디자인이 된 제품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AE 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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