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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 인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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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앞둔 송부장은 유럽 배냥여행 계획을 잡아 놓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 쉐어링 앱을 통해 비싼 호텔 대신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홈쉐어링을 예약하고, 액션캠이라 불리는 고프로도 쉐어링 하고, 자유롭게 다니기 위하여 자동차도 쉐어링 앱을 통하여 예약 해 놓았다. 비행기 티켓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은지라 많은 여행 경비로 여간 고민되는 게 아니였다. 이때 알게 된 쉐어링 어플들을 통해 전체 여행경비를 1/3을 절약하였다. 이처럼 내가 사용하지 않는 집, 자동차, 전자제품,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들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빌려주거나 중고거래 및 교환거래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활동 형태인 공유경제가 나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가 공유하기 때문에 대량소비 및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생산된 자원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공유경제란
이미 생산된 제품을 다수가 공유해서 쓰는 형태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공유경제라고 하는데 2008년 미국 경제 위기의 쇼크 이후 탄생한 개념으로써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적인 20세기 자본주의 중심의 경제와 반대하여 탄생된 경제개념이다. 즉 기계설비 및 서비스 등 직접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에 따라 빌려 쓰고, 필요가 없는 경우 타인에게 빌려 주는 소비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공유경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회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한정된 자원을 개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가 공유하기 때문에 대량소비 및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생산된 자원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자신들 소유의 숙박업소는 없지만 전세계의 숙박업을 하는 사람들, 자신의 집 남는 방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90개국 200만개의 숙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

에어비엔비 Airbnb
당신은 여행 갈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가? 아무래도 이동수단 비용 다음으로 지출 범위가 큰 숙소가 아닐까 싶다. 식상한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지내다 보면 불편한 점도 많아 많은 여행자들이 집처럼 편안한 숙소를 많이 원한다.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현재 공유경제의 끝판왕 이라고 불리는 에어비앤비가 탄생되게 되었다. 자신들 소유의 숙박업소는 없지만 전세계의 숙박업을 하는 사람들, 자신의 집 남는 방을 여행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90개국 200만개의 숙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디자이너 출신인 두 남자와 엔지니어링 출신인 네이선, 브라이언, 조 이 세 사람의 조합이 에어비앤비의 통찰력 있는 디자인으로 감동적이고 편안한 경험과 만들어 내며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광고 효과 이미지를 형성시키고 있으며, 기술적인 디자인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집약해 공유경제 시장의 불씨를 더욱 더 성장시키고 있다.


2011년 처음으로 카쉐어링 시스템을 도입한 그린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빌릴 수 있는 공유서비스이다. (이미지 출처 : 그린카 홈페이지)

그린카
공유경제 일환으로 국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브랜드 카쉐어링 시스템으로 기존의 렌터카와는 다른 개념으로 점차 대중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2011년 처음으로 카쉐어링 시스템을 도입한 그린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빌릴 수 있는 공유서비스이다. 지도에서 바로 자가용을 예약하고 반납위치 변경도 유저의 마음대로 지정가능한 국내 최소 스마트웰컴 서비스로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체증이나 대기오염 문제를 감소하고 차량 유지비 부담도 감소시키자는 공유경제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부담이 되는 자가용 구입비용과 유지비용 대신 유저가 필요할 때만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GM 해외사업 부사장이 ‘다가오는 스마트카 시대에는 자동차의 정의 자체가 바뀐다. 자동차의 판매대수보다는 우리 제품을 탄 고객의 이동 거리가 중요하다’ 고 한 것처럼 카쉐어링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의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기술의 발전으로 카쉐어링이 자동차 업계의 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 자가용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인 것이다. 현재 GM, 토요타, 다임러, BMW, 현대차, 폭스바겐 등 세계 10대 완성차업체 대다수가 우버, 리프트 등 기존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자체적으로 공유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공유경제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중이다.


모바일을 통해 최신 패션 아이템을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있어서 유저들은 스타일, 취향, 신체 유형 등을 고려해 아이템을 검색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렌트더런웨이 홈페이지)

렌트더런웨이

대부분 사람들은 매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을 게 없다며 옷을 구입하려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패션의 흐름도 한 몫을 하지만 해결되지 않을 가장 큰 어려운 숙제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으로 렌트더런웨이는 미국 온라인 서비스 업체로써 기존의 액세서리 전문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의류, 가방, 구두 등 패션에 관련된 아이템을 대여하는 언리미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월 139달러을 지불하면 약 350개에 이르는 디자이너 아이템 중 3개 품목을 빌려 입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을 통해 최신 패션 아이템을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있어서 유저들은 스타일, 취향, 신체 유형 등을 고려해 아이템을 검색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기존의 패스트 패션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되고 있다. AE 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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