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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팔되 차는 팔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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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사나 뉴스를 통해 모 기업 경영 슬림화 추진 이런 기사는 누구나 한 번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사일 것이다. 최근 대기업의 실적부진과 세계적인 경기부진으로 누구나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다. 많은 업체 방문을 할 때마다 요즘 경기는 어떤가요? 아휴 저희는 너무 힘드네요 모 기업의 물량이 줄어들어 매출이 너무 줄어버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는 말을 너무 쉽게 들을 수가 있다.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기업도 있고 해외진출을 실패하고 철수하는 기업도 있다. 이것이 지금 현실일 것이다. 물론 지금 현 상황에서 불경기는 무엇인가요? 라는 튼튼한 기업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불경기 속에 다들 경영 슬림화를 추진한다. 슬림경영은 장기적인 전략과 경영위기가 닥쳐을때 쓰는 경영전략이며, 경영 및 조직의 군살을 제거하여 거품없는 슬림 경영을 한다는 것이다. 슬림 경영을 하기 위해 대부분 기업들은 조직을 슬림화하고 영업비용을 줄이고, 설비를 줄이고, 사무실 면적을 줄이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을 한다. 자 그럼 이제부터 잘 생각을 해보자.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것은 먼저 자금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당신이라면 당신의 전 자산이 집과 자동차라면 무엇을 먼저 처분해서 현금화를 시킬 것인가? 누구에게는 어려운 선택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쉬운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경영 슬림화도 이러한 기로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슬림화하는 것을 정하냐에 따라 정말 경영의 위기에서 잘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슬림화 전략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경영을 세분화하고 경영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슬림화 전략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경영을 세분화하고 경영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세분화를 통해 기업 경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험을 줄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러한 전략들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생략하는 기업들도 있을 것이고 이미 하고 있는데 이게 이러한 논리였구나 라는 걸 깨닫는 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무엇이 경영위기의 가장 큰 문제인지를 알려면 지금 처해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할 것이 SWOT분석인데 이 분석을 통해 지금 경영 실태에 대해 파악을 해야한다. SWOT이라는 것은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을 제대로 파악하여 강점을 가지고 시장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전략, 강점을 가지고 시장의 위협을 피하려는 전략, 약점을 보완해서 시장의 기회로 살리는 전략, 약점을 보완해서 시장의 위협을 피하는 전략을 제대로 파악하고, 본인 기업에 대한 내부요인, 즉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대입하고 기회와 위협은 자기 자신의 외부요인, 즉 사회전반에 걸친 경제나 문화 등 외부환경 요인을 대입하는 것이 바로 이 전략이다. 나를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듯이 철저하게 본인 회사가 처해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야하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물론 경영 전략에 있어서 경쟁사의 변화나 미래의 예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상황 중심으로 분석을 하는 SWOT 분석이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의 상황을 냉정히 알지 못하고 현실 기반의 전략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란 더욱 힘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SWOT 분석은 회사가 처해 있는 내외부적 현실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여 회사가 나아가야할 정답에 힌트를 주는 탁월한 경영 분석이라 할 수 있겠다.


움직이지 않는다면 산 송장과 다름 없다. 이처럼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끊임없이 마케팅을 해야하는 것이다

시장세분화 전략은 SPT전략으로 S(Segmentation)의 시장 세분화, T(Targeting) 표적시장, P(Positioning) 포지셔닝의 약자로 말 그대로 소비자들을 세분화하여 핵심타겟을 추출한 뒤 포지셔닝을 진행하는 마케팅 전략중의 하나이다. 본사의 물품은 누구에 의한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지 확실한 이미지 확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들이 확립되었을 경우 비로소 슬림화가 진행해야 할 것이다. 단, 경영의 슬림화라는 것은 장기적인 경영을 모토를 두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장기적인 경영을 위해서 여러가지 슬림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조직 슬림화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나가는 돈을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조직 슬림화 추진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함부로 사람과 조직을 없애지 말아야 한다. 다만 경영 슬림화를 위해 인원을 감축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각오 해야 할 것이다. 필요를 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없는 것이다.
이전의 많은 물량을 채우기 위해 설비에 투자를 한 기업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설비 투자로 인해 물량이 현저히 줄어든 업체는 이러한 설비를 처리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어렵다고 해서 설비를 축소한 뒤 다시 물량이 늘었을 경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설비를 무작정 줄인다면 너무 대책없이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닌가? 또한 기존의 유지하고 있던 영업비용을 줄인다고 해서 과연 경영위기에 닥친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을 해보면 이러한 비용은 장기적인 경영을 생각을 한다면 아무것도 아닐 수가 있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회사 규모에 알맞은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냐는 것이다. 회사 매출 10%이상을 임대비로 쓰고 있지 않은가? 특히 한국기업은 사무실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 교통조건과 주변 입지조건을 고려해 비싼 임대료를 감수하면서 운영을 하고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입지 조건이 좋은 곳에 사업장이 있다고 매출에 영향이 크게 좌지우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유리한 입지 조건에 의해서만 운영되어지는 사무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임대비가 보다 저렴하며 실속있는 장소로 선택을 한다면 오히려 영업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고 임대비 부담 또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대신 이 임대비를 영업비용에 추가하여 더 활발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다면 산 송장과 다름 없다. 이처럼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끊임없이 마케팅을 해야하는 것이다. 경영 슬림화도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당신은 반드시 움직여야 할 것이다. 깜깜한 동굴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당신은 몇 일안으로 굶어 죽을 것이다. 움직여야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빛을 보면 탈출구는 반드시 있을 것이다. 이러한 슬림화를 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을 한 뒤 가만히 있지말고 움직여라. 물량 팍팍 넘겨주는 한 기업만 바라보고 있는 영업이 아니고 물류비 걱정으로 한 지역에서만 하는 좁은 영업이 아니라 이제는 전국을 뛰어다니며 당신의 회사를 찾아오는 영업이 아니라 당신이 업체를 찾아다니는 활발한 영업을 해야 할 것이다. 절대로 이러한 비용을 줄인다고 해서 당신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장기적인 경영을 위한다면 당신은 좀 더 멀리 볼 수 있어야 하는 현명한 경영을 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활발히 움직인다면 당신의 직원들도 활발히 움직일 것이고 회사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비용 줄이면 안되는 것이고 경영 위기 일수로 제품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만이 최고의 영업 효율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경영 슬림화를 하기 전에 당신 회사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인식하자 그런 다음 집을 팔 것인지 자동차를 팔 것인지 고민하자 그리고 먼저 당신의 제품 개발과 영업에 심혈을 기울이자. 움직여야지 당신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AE 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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