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 즐겁지 아니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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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실에 많은 학생을 앉혀 놓고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수업 방식은 더 이상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마다 학업의 수준도 다를뿐더러 억지로 떠밀려 공부하는 수업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가 뭐라 해도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스스로 공부계획을 짜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 특히 한 클래스의 인원을 소수로 해서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는지 확인하면서 다음 과정으로 나갈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공부법일 듯하다. 하지만 개인 공부방을 보내기에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못 미더워 어쩐지 불안하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변화하는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반영해 소수정예, 1대1 맞춤으로 지도하는 ‘대교 퍼스트클래스 공부방(원장 오순이·이하 퍼스트클래스)’이 바로 그곳이다.



초등 전과목, 중등 수학 배우는 수학중심의 공부방
퍼스트클래스에서는 주 5일 수업으로 하루 한 시간씩 초등 전과목(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중등 수학을 공부하지만 초등수업에서도 수학과목만은 3일 동안 진행하는 수학중심의 공부방이다. 중등 수학의 경우에는 철저한 개념 이해와 원리 학습을 통해 기초학습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회원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수업방식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교재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중요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제를 개인별 온라인 학습진도표에 기록하여 오답관리 시스템으로 분석해 복습하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퍼스트클래스의 수업방식은 여러 명의 아이들을 한 교실에 앉혀 놓고 지도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예전 ‘티칭’ 방법의 수업방식을 거부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수업한다. 한 클래스에 5명을 넘지 않게 배정하여 학생들마다 다른 학업수준을 생각해서 각기 다른 교재와 과제를 부여하는 것. 예전처럼 핵심만을 반복적으로 주입시키는 수업 방식은 자기주도학습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즐거움 퍼스트클래스가 만든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큰 핵심은 초등 저학년부터 쓰는 회원별 ‘플래닝북’이다. 처음에는 ‘공부계획을 세우고 그날 배운 것을 써 보라’고 하면 낯설어하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면서 회원들의 플래닝북은 깨알 같은 글씨로 빼곡해진다. 이렇게 플래닝북을 통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는 성취감은 성적향상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화 슈퍼바이저는 “회원들이 앞으로 공부해야 할 것들은 훨씬 어려운 것이 많고 수능까지 가려면 공부의 지구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자신이 공부를 주도해 나가는 태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등록한 오성진 회원의 어머니 홍복기씨는 맞벌이 부부라서 아이를 돌볼 시간이 부족해 너무 걱정스러웠는데 집근처에 있는 퍼스트클래스에 보내고 안심한 경우다. “학교 성적도 만족스럽고 플래닝북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세운 공부계획표, 오답노트, 한 달 동안 아이가 공부한 객관적인 결과표를 보면서 학습태도가 바르게 잡히고 있어 대교 퍼스트클래스 공부방에 보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선생님의 능력, 학습지도에 큰 힘 개신 주공 1단지에서 퍼스트클래스를 운영 중인 오순이 원장은 세 아이의 엄마다. 그는 다른 직업보다 교육 사업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도 생기고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이야기 한다. 특히, 회원을 가르치는데 교사로서의 능력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이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주부와 선생님이란 두 가지 역할을 가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대교의 퍼스트클래스 공부방 개설은 일자리를 찾는 주부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퍼스트클래스는 따로 점포를 얻을 필요 없이 자신의 집을 공부방으로 사용하면 되고 가맹비도 따로 필요 없으며, 2박 3일의 입문교육을 마치면 회사에서 홍보전단, 로고, 현수막 등 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회사는 정기적으로 홍보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판촉물도 지원하면서 눈높이 교사들과 연계하여 회원모집에 도움을 주고 있어 초기 개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을 잘 시키고 싶은 것은 아이들 둔 학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옆집아이가 잘 다니는 학원이라고 해서 우리 아이도 잘 맞을 것이란 생각은 위험하다. 부모가 스승이 되어 가르치면 금상첨화지만 그게 어렵다면 우리 아이를 잘 이끌어줄 곳이 어디인지 세밀하게 관찰하는 성의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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