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이드

긴급 SOS 도와주세요!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해요
''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당긴다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과도한 클렌징을 하는데 비해서 보습은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피지가 많이 분비되니까, 이 피지를 깨끗하게 없애기 위해서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서 하루에도 수차례 뽀독뽀독하게 세안을 한다. 그리고나서 뭐 바르는가? 보통 피지조절용 스킨을 바르지 않나? 이런 스킨은 에탄올이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피지와 함께 수분도 증발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고 나서 또 뭐 바르나? 지성이니까 유분감이 없는 가벼운 제형의 로션을 바르지 않은가? 아예 안바르시는 분들도 있다. 우리 피부는 피부균형을 위해서 천연 피부보호막인 피지를 배출시키는데, 과도하게 피지를 없애려고만 하니까, 균형이 깨져서 훨씬 더 많은 피지를 배출하게 된다. 이거 하나는 꼭 기억해주자. 피지를 제거하려고 하면 할수록, 수분도 그만큼 피지와 함께 제거된다는 사실 잊지말자. 그렇기 때문에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이 습관을 개선하는게 우선입니다.




첫번째. 과도한 세안 습관

삼중사중 세안을 하면 씻고 난 직후에는 굉장히 개운하고 깨끗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피지막이 너무 많이 없어지고 수분도 함께 제거가 되었기 때문에 속은 건조하고 피지배출량은 늘어나서 겉은 번들거리게 되는, 수분부족형 지성으로 가게되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개운한 맛이 좀 덜할수 있더라도 삼중 사중, 과도한 세안 습관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게 훨씬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보습 케어

피지조절용 스킨을 사용하는 대신에 수분공급 효과가 있는 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르는게 더 좋다. 그리고 어느정도 유분감이 있는 크림을 발라주는게 중요하다. 그럼 "어떤 크림을 발라줘야하나? 여드름때문에 함부로 바르기가 무서워요."라고 하시는 구독자님들이 계신다. 크림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한다. 시어버터, 코코넛오일, 스테아릭애씨드 같은 성분들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날 확률이 높은 성분들이니까 조금 피해주자. 스쿠알란이나 세라마이드, 호호바오일 같은 보습 성분이 베이스로 들어간 제품을 추천한다. 그런데 화장품 성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게, 보편적으로 '코코넛오일이나 시어버터는 지성피부에 맞지 않다'라고 많이 나와있는데 지성피분데 오히려 시어버터가 잘 맞는 분도 계신다.
실제로 개개인의 피부상태가 모두 다르기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좋은 성분이나 안맞는 성분은 없는 것 같다. 제가 알려드리는 성분에 대한 설명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자료에 근거해서 말씀드린다는 점, 꼭 절대적으로 이런 성분은 좋고 저런성분은 좋지않아! 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해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