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음악·미술 예·체능 교육 통해 행복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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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사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톡톡 튀는 감수성’과 ‘창의적인 사고’, 자신만의 분야에 몰입할 수 있는 ‘집중력’을 엿볼 수 있다. 살아있는 감수성과 창의적인 사고, 집중력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끄는 동력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사회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단순히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한다고 해서, 또는 배웠던 방식대로만 충실히 공부한다고 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집중력과 창의력, 감수성에 관심을 갖는다. 살아있는 감수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진짜 교육과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창의력과 감수성,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예·체능 교육을 꼽고 있다.우리 지역에서 아이의 감수성도 살려주고 동시에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기관을 알아본다.



성화동 와이엠(YM) 음악학원

감수성과 창의력의 시대, 부모들은 자녀의 감성,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체능 교육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음악교육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균형 있는 두뇌 사용으로 감성과 창조성, 인내심을 길러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성화주공 5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엠 음악학원’은 피아노 교육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우크렐레, 성악, 리코더, 드럼 등 음악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윤미 원장은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의 효과는 구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특히 피아노는 음악교육의 기본으로 어린아이들이 꼭 해봐야 하는 악기”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음악교육 목적은 단순히 악기의 기능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과 감각을 살려주고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와이엠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하는 것에 최대 중점을 두고 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목요일에는 피아노와 드럼을, 금요일에는 리코더, 성악, 음악 감상, 심화이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미 원장은 “학원 안에서 발생하는 시간낭비를 최대한 줄여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와이엠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청주대학교 피아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미국 시카고 아메리칸 콘서바토리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이윤미 원장은 사실 30여 년째 음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통 음악인이자 청주 토박이다. 이 원장은 “와이엠은 피아노를 주로 교육하는 학원이지만 합주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연주회도 열고 싶다”며 “앞으로는 작더라도 바이올린, 드럼, 플롯 등 오케스트라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다 미술학원

‘내 아이의 성공 예·체능으로 잡아라’의 저자 백혜영 씨는 예·체능 교육이야말로 ‘新 리더’를 양성하는 가장 적합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물론 현실은 초등학교 4학년만 되도 음악, 미술 교육은 국·영·수 뒷전으로 밀리고 예고 또는 예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전유물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꾸준히 창의력과 감수성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기관도 있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위치하고 있는 ‘그리다 미술학원’은 아이들 개개인에 맞춘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개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내성적인 아이인지, 외향적인 아이인지에 따라서 교육 방법이나 지도를 달리하는 등 아이들에 따른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신수정 원장은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그리기와 만들기 등 편안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술을 즐기고 내면의 이야기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원장은 또 “활동적인 아이에게는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술교육은 창의력 향상과 감수성 발달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감정표현은 물론 좌·우뇌의 균형적인 발달로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다는 얘기다.그리다 미술학원에서는 그리기를 기본으로 하되 만들기, 요리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집중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 탁월한 종이접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 원장은 “동화책의 한 장면을 종이접기로 표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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