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 최고의 전통무예인들이 충주로 모인다
'8월 30일 ~ 9월 5일까지 충주시 일원서'

예는 고대로부터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국민의 정신을 하나로 이어주는 정신문화의 기틀이 되어 왔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인류의 신체문화로서의 무예의 가치를 전 세계에 보급하고 무예를 통해 인류 평화와 공존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충북에서 창건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각국의 전통무예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체육행사이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는 무예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충북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택견이 전수되고 발전되어 온 택견의 고장이며, 이미 20년전 세계무술축제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충북에는 유네스코 NGO 세계무술연맹과 국제무예센터(ICM),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설립되어 있어 세계속의 무예 중심지이다.

명예대회장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으셔서 대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전세계 무예?스포츠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도 대회장으로서 종목별 국제연맹의 참여와 원활한 선수참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국제연맹이 주관하고 국제경기규칙을 준수하는 수준 높은 국제경기로 치러지며 일부 종목에서는 우수 선수의 참가를 독려하기 랭킹포인트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각 국제 스포츠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홍보, 경기운영, 선수단 수송 및 급식 등 세밀한 부분까지 빈틈없이 준비하여 보다 한층 다져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태권도, 사바테, 카바디 등 22개 종목 한자리에
이번 대회는 익숙한 태권도나 유도, 검도부터 처음 들어본 사바테, 카바디, 크라쉬까지 총 2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무예시연이 아니라 국제경기 규칙에 따라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순위를 결정짓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어 관중들에게 벅찬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안겨줄 것이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 택견, 그리고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경기인 기사종목과 통일무도, 용무도 등이 있다. 또한 중국의 우슈,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씨름인 크라쉬,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 그리고 킥복싱, 주짓수, 벨트레슬링, 사바테, 카바디 등이 있다. 여기에 무예의 기술과 화려함을 함께 볼 수 있는 연무, 종목별 참가자들이 펼치는 기록경기도 준비돼 있다.

대회 분위기 홍보에 총력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대회 개최분위기를 한껏 올리기 위해 충주시의 주요 도로변과 중심지역에 홍보탑과 가로배너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1회 대회 개최지인 청주시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주요 장소에 가로배너기, 현수막을 걸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도민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각종 행사장과 교육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어김없이 찾아가 홍보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발로 뛰는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대회장 위촉식

무예, 경기를 넘어 산업과 문화로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단순히 무예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무예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대회기간 중 세계 최초로 국제무예영화제를 개최하여 무예와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무예를 활용한 게임, 경기용품, 교육, 건강 등 각종 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이로써, 충북은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서의 위상 강화는 물론, 차별화된 스포츠 산업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대회장 곳곳에서 무예놀이와 체험공간, 무예관련 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대회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경기 이외에도 무예 속에 깃든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예산업 육성?마케팅 기회 제공도
예원예술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취업유발 2천833명, 생산유발 3천26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무예 관련 산업 육성과 마케팅 기회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두 번째 대회인 만큼 한층 더 발전된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의 경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무예를 이어가고 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평화의 장으로 펼쳐질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DITOR AE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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