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국내산 1+이상의 한우만 취급합니다
부드럽고 감칠맛이 일품인 1+한우 전문점
'발골부터 저온숙성까지 직접 하는 <증평인삼한우전문점>'

50여 일의 길고 긴 장마가 지나고 나니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줄기차게 내리던 비를 피하고 나니 뜨거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휴가도 어영부영 지나버렸으니 영양 보충이라도 든든히 해야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든든한 영양 보충의 대표 주자를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 보양 음식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영양보충에는 고기가 빠질 수 없다. 그중 최고를 꼽자면 한우가 아니겠는가?
한국인 의식조사에 따르면 주머니에 돈이 충분하다면 마음껏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더니, 1위로 소고기를 꼽았다. 소고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고급스러우면서 최고의 맛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영양학적으로도 좋다. 한우는 몸에서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부족으로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즘처럼 길고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만 하고 있는 한국인의 지친 심신에 꼭 필요한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오늘은 청주에서 10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1+이상 한우를 선별하여 직접 발골과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 최상의 상태로 맛볼 수 있는 한우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형제가 운영하는 1+ 한우전문점<증평인삼한우>
청주시 상당구 산성로 116번길 18(금천동 광장)에 위치한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이승연대표와 이창연대표가 10년 동안 함께 운영해온 한우 맛집이다. 두 대표의 이름에서 느껴지겠지만 두 대표는 형제지간이다. 두 형제는 10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을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다른 정육식당과 달리 상차림 비용 없이 최상의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형님인 이창연대표는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을 시작하기 전 정육점에서 근무하며 직접 고기를 선별하고 발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생인 이승연 대표는 어려서부터 요리솜씨가 남달랐다. 처음 한우전문점을 계획했던 것은 이창연대표였다.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지원군이 필요했던 이창연대표는 동생인 이승연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10년간 한자리에서 최상의 한우를 제공하는 한우전문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식당에서 직접 발골과 동시에 저온숙성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우의 거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다. 메뉴로는 인삼한우 일품모듬 (꽃등심, 갈빗살, 치마살, 부채살, 업진살, 꽃살 등 4가지 이상의 부위 제공), 인삼 한우 명품 모듬 (생등심, 갈빗살, 차돌박이 등 3가지 이상의 부위 제공), 안창살, 살치살, 육사시미, 육회, 갈빗살, 꽃등심, 부채살, 업진살, 차돌박이를 모두 1+이상 한우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인삼 명품 한우탕, 차돌 된장찌개, 한우 우거지 해장국, 한우 버섯불고기 전골에 들어간 고기역시 모두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상차림도 남다르다. 고기전문점하면 떠오르는 엉성한 밑반찬이 아닌 10~12가지의 잘 차려진 한상으로 손님들을 놀라게 한다. 흡사 한정식을 떠올릴 만한 격식 있는 상차림에 상을 받는 손님들의 기분은 절로 신바람이 난다. 하지만 곧이어 나오는 1+한우를 만나면 앞서 만난 상차림이 기억나지 않는다. 뜨끈하게 달궈진 불판 위로 마블링이 선명한 1+한우를 구워내면 그 고소한 냄새와 구워지는 소리에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의 한우가 특별한 것은 도축된 1+이상 한우를 선별하여 매장에서 직접 발골한다는 점일 것이다. 구매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이창연 대표가 도맡아 하고 있기에 한우의 품질이 저하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한우는 형인 이창연대표가 매장 내 모든 식사류는 동생인 이승연대표가 직접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에 증평인삼한우전문점에서는 늘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운영방식을 알고 있는 단골손님들은 10년째 증평인삼한우를 찾고 있다.
코로나19 걱정없는 소규모 룸운영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코로나19로 식당을 찾는 것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한 소규모 룸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총 13개의 룸과 44개의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2명이 방문해도 룸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운영방침은 홀운영을 도맡아 하는 동생인 이승연대표의 생각이 크다.
“코로나19로 외식을 즐기거나 소규모의 가족 모임이 부담스러운 손님들을 접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13개의 룸을 운영하며 2인의 손님도 룸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소규모의 모임 장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룸운영도 가능하도록 미닫이형 룸이 마련되어 있어 인원과 관계없이 사전문의만 주신다면 맞춤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늘 고객들의 입장에서 최상의 한우와 음식을 대접하고자 계절 맞춤 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대표의 고향은 증평이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의 상호 역시 자신들의 고향의 이름과 고향의 특산품을 따서 작명하였다고 한다.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가을 증평인삼축제를 기점으로 겨울 무렵 인삼요리를 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삼요리는 날씨와 인삼수급 상태에 때라 제공 시점이 다르다는 것이 이대표의 설명이다.
10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을 운영한 이승연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그동안 저희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증평인삼한우전문점은 국내산 1+이상 한우를 선별하고 최상의 맛으로 제공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여건이 주어진다면 한우와 한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우요리를 개발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하고 맛좋은 한우를 제공해 드리고자 하는 것이 꿈입니다.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증평인삼한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OR AE류정미
해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