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Good Issue
취업? 에너지고에서 에너지를 보면 취업이 보인다
'마이스터고등학교'

2012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 2013년도부터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를 갖춘 마이스터고등학교. 전기 자동차와 태양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주 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찾아가 본다.
학생들은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여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향상하여 도전정신과 자신감으로 키워 가는 학교.
꿈을 실현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NCS 기반 교육과정 학교 운영단’을 조직하여 맞춤형 교육반 운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턴-멘토링 프로그램, 차세대전지 중소기업 탐방, 4차산업혁명 대비 체험 등의 NCS 기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무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산학겸임교사로 임용하여 전공교과 협업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 분야의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하여 매년 새로운 교과편성과 방과 후 활동 및 그 밖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년의 로드맵으로 안정화
마이스터 고등학교 교장실 벽면에는 3년간의 로드맵이 걸려있다. 연초 교사들과 함께 설정한 3년간의 로드맵은 이렇게 제작되어 학기 초 학생들에게 공지된다. 학생들이 3년간 가야할 길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기 플랜이다. 입학 후 학생들이 ‘예측가능한 학교 교육과정’을 보여주면 기대감과 안정감을 준다.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학교! 취업률은?
취업희망인원 100%의 취업을 자랑하며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 분야의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하여 매년 새로운 교과 편성과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기 자동차와 태양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주 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에게 인기다. 매년 평균 5~10% 학생들은 공무원, 공기업으로, 30~40% 학생들은 대기업으로, 50~60% 학생들은 취업약정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업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기술로 꿈을 실현하는 명품 마이스터고로 도약하고 있다.
차세대전지 분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인증제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외국어 능력, 직업기초 능력, 전문 능력, 직업의식 등일 것이다. 이를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학년별 로 지도하는 것이 ‘영마이스터 능력 인증제’인데, 1, 2학년은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원어민 강사와 100%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 영어 면접능력 향상, 영어 프리젠테이션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학년 8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호주 시드니에서 2주간의 어학연수와 2주간의 산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고 2학년 15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글로벌 영마이스터 인재상 해외체험학습을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려고 추진 중이다.
악기 하나, 운동 하나, 교양 하나 1인 3색으로 조화롭게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니 매우 밝고 열정이 넘치는 표정이다. 그 비결은 1인 3색 프로그램. ‘따뜻한 품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직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바른 인성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을 기르기 위해 3가지 분야의 활동을 권장한다.
학생들이 취업 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가야금, 보컬, 통기타, 댄스, 난타, 취타대 등 1인 1예술 활동, 축구, 배드민턴, 당구, 헬스, 골프, 탁구 등 1인 1체육 활동, 영상편집, 목공예, 바리스타, 영어스피치 등 1인 1교양 활동이 그것이다.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학생들의 끼, 소질, 적성,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운영하고 학기 말 ‘방과 후 콘서트’ 무대를 열어 결과물을 서로 공유한다. 특히 취타대는 매년 개최되는 청주시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와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서 대상, 금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물은, 학교가 즐거운 기억은?





“즐거운 기숙사 생활입니다. 정말로 저희들은 선후배 사이 정이두터워요. 왜냐하면 기숙사에서 선후배끼리 섞여 살거든요. (웃음) 다른 학교 친구들은 선후배 괴롭힘이 있지 않냐고 하는데요, 저희는 오히려 선후배가 같이 살아서 서로 챙겨주고 더 즐겁고 학교생활이 재미있어요. 교장샘의 전략이라고 하셨는데요, 오히려 선후배가 같이 지내다보니 서로 화합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졸업한 선배들이 학교로 방문해 취업 준비에 발 벗고 나서주셔서 지난 여름에도 그룹별로 면접 대비를 촘촘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1학년은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대만에서 다녀왔는데 너무 즐겁고 뜻깊었어요. 외국에서의 태양전지 분야에 대해서 외국의 다른 사례와 사람들을 대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
“축제입니다. 1-2달동안 축제를 준비하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이 많아서 매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축제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민주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계속 조율하며 추진하니 과정 자체가 즐거워요 (최현준 학생) 저는 학교생활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체험도 많고 방과후 수업도 알차거든요. 방학이 되면 집에 가지 않고 학교 프로그램을 참여하러 많이 오는 것을 보면 우리가 학교를 좋아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웃음, 민예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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